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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깊이 알고 싶다", "이게 최선일까?", "정말 이게 맞는 걸까?"개발자로서 끊임없이 마주치는 이 질문들에 대한 답을 찾을 수 없겠지만,정해진 길이 없는 개발자의 성장 경로에서, 혼자만의 학습이 아닌 새로운 방향을 찾고 싶었다.그렇게 시작한 10주간의 여정이 마무리되었다. 다양한 경력을 가진 팀원들과 함께하며 새로운 시각을 발견했다.밤늦게까지 이어진 과제와 코드 리뷰 시간은 단순한 기술 공유를 넘어 서로의 관점을 이해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이런 식으로도 생각할 수 있구나!' 하는 깨달음의 순간들이 쌓여갔고,열정 넘치는 코치님들의 멘토링은 기술 외적인 부분에서도 값진 배움을 선물해주었다. 처음엔 모든 과제를 완벽하게 해내겠다는 욕심을 부렸지만,회사 업무와 병행하는 게 쉽지만은 않았다.하지만 31..
1. 문제AWS를 활용한 CI/CD 파이프라인 구축 과제를 시작하며 여러 고민이 있었다. 우선 어떤 클라우드 서비스를 선택할지가 큰 고민이었다. Vercel이나 Firebase도 좋은 선택지였지만, AWS를 선택한 이유는 실제 업무 환경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서비스이고, S3와 CloudFront의 조합이 비용 효율적이면서도 확장성이 좋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특히 AWS 서비스들의 연동 과정이 생각보다 복잡했다. S3 버킷 설정부터 CloudFront 배포, IAM 권한 설정까지 하나하나가 새로운 도전이었다. 처음에는 문서를 보며 따라 하는 것조차 쉽지 않았고, 특히 IAM 권한 설정에서 많은 시행착오를 겪었다. 최소 권한 원칙을 지키면서도 필요한 모든 기능을 사용할 수 있게 설정하는 것이 어려웠다.G..
신입 시절을 돌아보며늦었지만 개발을 시작하고 최대의 목표 중 하나였던 연차별 회고를 직접 쓰는 날이 오다니, 참 낯설다.3년 전 입사 초엔 신입의 패기로 늦은 시간까지 코드와 씨름했었다.하나라도 더 배우고 실력을 키워야 한다는 생각에 퇴근 시간도 잊은 채 모니터 앞에 앉아있곤 했다.지금은 그때와 달리 여유롭게 회사에 남아 지난 시간을 돌아보며 회고를 쓰고 있다.시간이 흐르며 달라진 나의 모습이 새삼 놀랍다.입사 초기엔 "개발자는 키보드와 마우스가 좋아야 해!"라며 각종 장비에 집착하던 내가,이제는 맥북 하나로 모든 걸 해결하고 있다. 개발 환경에 대한 취향도 이렇게 변하는구나 싶다.첫 프로젝트와 기술적 성장처음 상태 관리 라이브러리를 접했을 때가 생각난다.새로운 개념들을 이해하는 게 쉽지 않았고,비동기 ..